생활과학대 별관 202호 비롯한 여러 곳에서 수업 듣고 있습니다.

이전 글에도 있듯이 많은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인지됩니다.

그렇다면 당연히 시설팀이나 행정실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
한 학기에 수백만원 등록금 내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.

날이 더우면 당연히 에어컨 가동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죠?

한 여름에도 26도 중앙제어 맞춰져 있어 햇빛에 시원하지도 않고, 

게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에어컨이 꺼져 버립니다.

10월 6일 오늘도 교실은 햇빛이 뜨겁고 에어컨은 중앙제어로 작동조차 안 되네요.

많은 학생들이 교실 문 열고, 부채질 하면서 수업 듣습니다.

대 영남대 교육의 질이 이 정도인 것이 맞는 걸까요?

더울 땐, 추울 땐 각 교실에 맞는 온도로 직접 조절할 수 있어야

수업 집중도 잘 될 것이고,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이고,

그것이 곧 학교의 경쟁력이 되지 않겠습니까?

고작 더위 하나로 학교 오가는 것이 불편해지고 싶지 않습니다.

매학기 등록금 내는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. 

제발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하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