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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남대 전기공학과,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‘금상’ N

No.5995036
  • 작성자 홍보팀
  • 등록일 : 2023.03.31 20:22
  • 조회수 : 9429

스마트전력계통연구실 소속 학부·대학원생 , 새로운 방식의 전력조류계산 프로그램 개발

전국 19개 참가팀 중 1위 올라

[2023-3-31]


<영남대 전기공학과 스마트전력계통연구실 소속 학부 및 대학원 연구원들>


 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‘제13회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’에서 1위에 올랐다.


 대한전기학회 전력기술부문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력계통 해석과 응용소프트웨어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로, 전력산업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. 


 지난해 개최된 제13회 대회에서 영남대 전기공학과 스마트전력계통연구실(지도교수 이상봉) 소속 이윤선(대학원), 남정환, 유연수, 최원일, 황보정민(이상 학부) 씨가 전국 19개 참가팀 중 1위에 올라 금상을 수상했다.


 이들의 출품작은 ‘뉴턴-랩슨(Newton-Raphson) & SQP(Sequential Quadratic Programming)를 이용한 AC/DC 하이브리드 전력조류계산’. 전력조류계산 프로그램은 발전기에서 발전된 유효 전력, 무효전력 등이 어떠한 상태로 전력계통 내로 흘러가는지, 이때 전력 계통 내의 각 지점에 있어서의 전압이나 전류는 어떤 분포를 나타내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계산을 실행해준다. 특히, 이번 대회에서는 AC/DC 하이브리드 시스템(교류/직류 복합계통)의 전력조류해석을 요구했다.


 영남대 전기공학과 팀은 AC/DC 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력조류계산을 위해 새로운 계산방식을 도입해 최적화 기법 중 하나인 SQP 기법을 이용한 계산과 수치해석적 방법인 뉴턴-랩슨 방식을 이용한 계산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했다. 또한 상용화되어있는 AC계통과 복합계통을 비교해 어떤 계통이 더 적합한지 판단 가능하도록 했다.


 이윤선(대학원 석사과정) 씨는 “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계통 운영으로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고, 신재생 에너지원의 도입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 AC/DC 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”면서 “결과적으로 전기요금 감소는 물론, 사용 가능한 전력량이 증가해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했다.


 영남대 전기공학과 스마트전력계통연구실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원과 DC설비를 구체적으로 모델링하여 계통해석 방법을 개선하고, 복합계통 전환 시 설비 비용과 선로 손실을 고려한 경제성 평가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.